김병삼 영천시장은 오는 9월 13일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시장은 경마공원 관계자로부터 전체 시설 조성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람대와 경주로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김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영천이 한국마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렛츠런파크를 보유한 도시가 되는 만큼, 이를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영천경마공원의 개장은 단순히 새로운 관광시설 하나가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영천이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렛츠런파크가 있는 영천에 한국마사회 본사가 이전한다면 공공기관과 핵심 사업장이 함께하는 가장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은 이미 대규모 경마공원이라는 한국마사회의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경마공원 개장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말산업 육성으로 연결하고, 나아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통해 영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경상북도와의 공동 유치체계 구축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의, 유치 논리 개발, 후보부지 검토 등 단계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렛츠런파크가 있는 도시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가장 합리적인 이전지’라는 논리를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경마공원과 한국마사회 본사가 동일 지역에 위치할 경우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말산업 관련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유치 등 산업 집적화에도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영천시의 구상이다.
또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영천경마공원 활성화와 연계해 말산업, 관광, 숙박, 문화·공연, 지역상권을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연결하는 중장기 발전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는 영천시만의 요구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경상북도,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힘을 모아 영천 유치를 범시민·범도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반드시 이뤄내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마사회 본사까지 유치해 ‘경마공원이 있는 도시 영천’을 넘어 ‘대한민국 말산업 수도 영천’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앞으로 경상북도와 한국마사회 본사 공동 유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시민 서명운동, 경북 22개 시·군 공동지지 확산, 지역 정치권과의 정책 공조 등을 통해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