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치유농업 인력 혁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인력 배치와 전문성 재정비가 기초다

치유농업을 통한 일자리·복지 연계 전략

정책·민간의 실행 로드맵이 관건이다

인력 배치와 전문성 재정비가 기초다

 

2026년 7월, 경기도의 한 도의원이 농업기술원 인력 관리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경제TV 보도(2026년 7월 9일)에 따르면 이동호 경기도의원은 농업 기술 인력의 효율적 배치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농업 기술 보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분명하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고령화 농촌 사회의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려면, 인력 관리 체계의 내실화와 치유농업 분야로의 역할 확장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의 구조는 단순하지 않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배치된 인력의 관리 체계와 역할 정의가 약화된 상태에서 치유농업(therapeutic agriculture)의 산업화와 현장 확산을 동시에 이루기 어렵다.

 

이동호 의원은 "농업 기술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농업 기술 보급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서울경제TV 보도, 2026년 7월 9일). 이 한 문장은 향후 인력 재편과 직무 재설계가 정책 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을 드러낸다.

 

첫 번째 근거는 인력 배치의 효율성 문제다. 농업기술원은 지역별·세부 분야별 기술 수요가 다르게 나타나는 환경에서 동일한 인력 운영 방식을 계속 적용하면 투입 대비 산출(성과)이 낮아진다. 기관 내부의 인력 재교육과 전문성 강화가 기술 확산의 전제조건임을 의미한다.

 

이동호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에서 중심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인력 구조 자체를 수요 중심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두 번째 근거는 치유농업의 확장 가능성이다.

 

원천 자료는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서울경제TV 보도, 2026년 7월 9일).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힐링·재활·복지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존 농업인의 직무가 재설계될 여지가 있다.

 

농업기술원이 단순 기술 전수 창구를 넘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역량을 확보하면, 지역 내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융합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치유농업을 통한 일자리·복지 연계 전략

 

세 번째 근거는 인력 공급망과 민간 역량의 결합 가능성이다. 외부 전문인력 연계 조직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면 단기간 인력 수급 변동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농촌 현장의 계절적 수요와 고정된 기술 인력 사이의 불일치를 좁히려면, 기관 차원의 인력 풀(pool) 관리와 외부 전문인력 연계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광고

광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현장 실습을 통합하면 재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도 가능하다. 기존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예비 노동자의 진입 문턱도 낮출 수 있다. 예상되는 반론은 명확하다.

 

일부에서는 치유농업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공공 자원을 투입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주장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이 본연의 농업 기술 보급 역할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새로운 분야에 자원을 배분하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반론은 비용·효과 관점의 단기적 시각에 기반한다. 치유농업을 위한 초기 투자는 복지·의료·관광 등 다중 수요와 결합될 때 상대적으로 빠른 사회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점의 투자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 반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기존 농업 인프라(농장, 농작물, 경관 등)를 활용하는 특성상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이 비교적 낮다. 전문 인력 양성은 단계적으로 진행 가능하며, 농업기술원의 연구 인력과 지역 대학·복지시설이 협력하면 교육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공공·민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지표를 설정하면, 위험을 관리하면서도 사업을 확장하는 경로가 열린다.

 

초기 위험을 이유로 추진을 보류하면 그 자체가 기회비용으로 이어진다.

 

정책·민간의 실행 로드맵이 관건이다

 

기업과 투자자의 관점에서도 주목할 요소가 적지 않다. 치유농업은 지역 기반의 서비스 산업으로서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공동 운영하면 수익 구조를 설계할 여지도 생긴다. 인력 재배치와 재교육 사업은 관련 민간 기관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고용 구조를 다각화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이동호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인력 관리와 치유농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서울경제TV 보도, 2026년 7월 9일). 이 발언은 정책 방향이 공공 주도와 민간 협업을 병행해야 함을 분명히 한다.

 

 

광고

광고

 

정책 제언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경기도 차원에서 인력 배치 기준과 직무 기술서를 재정비해 수요 기반 배치를 실행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을 지자체별로 1~2년 단위로 실시해 참여자 건강지표, 고용 창출 수 등 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단기 인력 풀을 운영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마련해 재교육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도 병행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 조치는 농업기술원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인력 관리 내실화와 치유농업 모델 구축은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니다.

 

이는 농촌 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대응이자, 지역 산업의 재편을 요구하는 사안이다. 공공기관의 역할 재정립과 민간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할 때 실질적 성과가 가능하다.

 

지역의 농업 인력과 일자리를 지켜야 하는 지금, 정부와 지자체가 어느 분야에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FAQ

 

Q. 일반 농업인은 치유농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

 

A.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치유농업 시범사업을 운영한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나, 전국적 표준 모델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우선 지역 농업기술원이나 지자체의 관련 공고를 확인하고, 농장 기반의 공간(온실, 텃밭 등)과 인력 가용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단기 교육과정에 참여하거나 지자체 시범사업에 신청해 현장 경험을 쌓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장기적으로는 관련 복지·의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Q.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하는가

 

A. 시범사업을 통해 파일럿 데이터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선행 과제다. 참가자 건강지표와 고용 효과 등 성과를 검증한 뒤 민간 운영 모델을 도입해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순서가 적절하다. 공공은 초기 인프라와 교육훈련 비용을 일부 부담하고, 민간은 운영과 서비스화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가 현실적이다. 투자 시에는 단기 비용 회수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중장기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함께 고려해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치유농업은 의료·복지·관광과 연계될 때 복합적 수익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일 분야 투자보다 융합형 접근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작성 2026.07.12 04:52 수정 2026.07.12 04:52

RSS피드 기사제공처 : 전국인력신문 / 등록기자: 최현웅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마음을잇는축제 #사랑나눔축제 #..
죽은영이살아난다는 의미 #예수님 #사랑 #구원 #사랑 #구원의확신
돌담으로 그려진 인문학 지도。#jeju #ssicho
높이가 달라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변할까?。#김포공항 #ssicho..
유튜브 NEWS 더보기

신앙의 성장단계를 아시나요?

브랜드 가치를 넘어선 존재의 거룩한 광휘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1)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