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수송구역 재개발 통과…도심 녹지·지하보행 네트워크 갖춘 업무복합시설 조성

증산5구역 1,906세대 공급 본격화…수색·증산 뉴타운 완성 속도낸다

출처: 서울 동행매력

광화문 수송구역 재개발 통과…도심 업무·녹지 기능 강화

지상 20층 업무복합시설 조성…개방형 녹지·중학천 복원 추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대가 지하 보행 네트워크와 개방형 녹지를 갖춘 미래형 도심 업무지구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일대 ‘수송구역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수정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청 인근 대림빌딩 부지다. 1976년 준공 이후 약 50년이 지나 업무환경 노후화가 심화된 지역으로 꼽혀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화문 일대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녹지생태도심 전략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업안에 따르면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 개발된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KT광화문빌딩, 종로구청, 대상지를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가 조성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 보행공간에는 썬큰 구조가 도입된다. 평상시에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재난 상황에서는 연기와 열 배출 기능을 수행해 안전성을 높인다.

 

지상부에는 개방형 녹지와 저층부 개방공간이 조성된다. 인근 수송공원과 조계사, 코리안리재보험사 부지 녹지와 연계해 동서 방향 녹지축을 형성한다. 여기에 의정부지에서 종로로 이어지는 중학천 물길 복원 계획까지 포함돼 도심 속 친수공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전체 대지면적의 약 35%를 개방형 녹지로 계획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수송동 물길이었던 중학천 일부를 복원해 지역 역사성을 회복하고 도심 경관과 생태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업무시설 개발을 넘어 입체적 보행체계와 개방형 녹지가 결합된 미래형 도심 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산5구역 통합심의 통과…1,906세대 역세권 대단지 조성

 

수색·증산 뉴타운 마무리 단계…서북권 주거환경 대전환 기대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도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대규모 주택공급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날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평구 증산동 243-15번지 일대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산5구역은 향후 최고 29층, 21개동, 총 1,90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325세대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적용해 약 10% 수준의 용적률 완화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131세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불광천과 봉산근린공원, 반홍산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계획에는 공공보행통로와 녹지축 조성도 포함됐다. 봉산근린공원과 연계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과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서중학교는 새롭게 건립되며,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인접 주동은 층수를 낮춰 배치한다. 단지 내 통경축 확보를 통해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자연 조망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1만2천여 세대 규모의 서북권 대표 뉴타운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들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녹지·보행·업무·주거 기능을 통합한 미래형 도시개발 방향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서울 도심과 서북권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지역 가치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의:010-7317-5238

작성 2026.05.14 10:22 수정 2026.05.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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