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공공 예산 집행을 학생 복지로 연결하는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4일 NH농협은행으로부터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17억 1,585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경남교육청과 NH농협은행 비씨카드사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제휴 시스템이다. 교육청 소속 기관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자동 적립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행정 소비가 곧 복지 재원으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2003년 도입 이후 누적 적립금은 212억 원을 넘어섰다. 적립금은 매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으로 편성돼 전액 학생 복지 사업에 투입된다. 별도의 재원 확보 없이도 지속적으로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로 평가받는다.
올해 확보된 적립금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강화에 사용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일상적인 예산 집행이 교육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