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 속 1회용품 감축’ 위해 다회용기 정책 전환

2026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공모사업 본격 추진

배달·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 시민 참여 확대

민간 운영 역량 결합한 자원순환 구조 구축 목표

▲야구장 관람석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이 제공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

인천시가 배달과 여가, 문화생활 전반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정책을 본격화한다. 시는 2026년을 목표로 민간 참여형 공모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인천시는 ‘생활 속 1회용품 감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다회용기 재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 소비 증가와 야외 여가 활동 확대로 생활권 내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6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공공 주도의 일률적 보급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운영 경험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정책이다.

 

다회용기 보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는 자율 과제로 구성된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히 용기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 요구된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로,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와 집단상권을 비롯해 야구장과 축구장 같은 체육시설, 캠핑장과 야영장, 영화관과 복합문화시설 등이 주요 대상지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들 공간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제안 사업자는 대상지 특성을 반영한 운영체계와 추진 일정,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한편, 다회용기 사용 확대에 따른 1회용품 감축 효과와 시민 이용 증가 등 정량적 성과뿐 아니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이라는 정성적 성과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인천시는 평가와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기적인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도시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공공청사와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대규모로 도입해 상당한 생활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은 이번 공모사업의 실효성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1회용품 감축 수단”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2.01 17:33 수정 2026.02.01 17:33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볕뉘뉴스 / 등록기자: 볕뉘생태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ai365news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