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6학년도 고교 신입생 배정 완료…광산구 과밀·원거리 배정 완화

광주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고등학교 신입생은 총 68개교 587학급 1만4천207명이다. 유형별로는 후기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466학급 1만1천711명, 학교장 전형고 19개교 121학급 2천496명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은 2010년 출생아로, 2025학년도 신입생보다 607명 증가했다. 신입생 수는 늘었지만 원거리 통합 배정과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 제기돼 온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여건은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중학교 26개교에 비해 고등학교가 11개교에 불과해 후기 평준화 일반고 배정 과정에서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광산고 신설 추진, 자치구별 여건을 고려한 학급 배정, 전년 대비 광산구 고등학교 학급 9학급 증설,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명진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급 배정에 그쳤으나 2025학년도 6학급으로 확대된 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8학급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광산구 지역 원거리 배정 학생 수는 2024학년도 1천152명에서 2025학년도 739명으로 감소했으며, 2026학년도에는 전체 학생 수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667명으로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산구 지역 후기 평준화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는 2024학년도 29.7명에서 2026학년도 28.7명으로 낮아지며 과밀 현상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별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학급 배정과 학교 신설 및 증설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1.30 10:49 수정 2026.0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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