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국가과학자 신희섭 박사, 한국뇌신경과학회에 1억 원 기부

학술상 기금 조성 통해 연구자 성취와 도전 장려

한국 뇌과학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이 이뤄졌다. 국내 뇌과학 분야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신희섭 박사가 학술상 운영 기금으로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5년 새롭게 제정된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상’의 운영을 지원하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중견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왼쪽부터 신희섭 박사(IBS 명예교수)와 이창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이 1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뇌신경과학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학문적 성취를 조명하고, 국내 연구 환경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희섭 박사의 기부로 조성된 학술상은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1회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로는 최형진 서울대학교 의과학과 교수가 선정돼 연구 성과의 우수성과 학문적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박사는 “뇌과학은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는 분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연구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학술상을 통해 묵묵히 연구에 전념해 온 연구자들의 성과가 정당하게 조명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은 “국내 뇌과학의 토대를 닦은 석학의 뜻깊은 기부는 학회 구성원 모두에게 큰 격려이자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계기”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문적 성취를 공정하고 명예롭게 조명하고, 국내 뇌신경과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희섭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임상의에서 기초과학자로 전향해 국내 뇌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및 뇌과학연구소장을 거쳐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 최초 연구단장으로 선정되며 국내 뇌과학 연구를 선도해 왔다.


기억과 감정, 공감 등 인간 인지 기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뇌 연구에 유전학적 접근을 도입한 연구자로 평가받는 그는 190편이 넘는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하며 국제적 성과를 이어왔다. 2006년에는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호암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4~2005년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번 기부는 평생 기초과학자로서 뇌 연구에 헌신해 온 신희섭 박사가 한국 뇌과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해 남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웹사이트: https://www.ksbns.org/

작성 2026.01.21 10:28 수정 2026.0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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