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책큰잔치, 알맹상점서 ‘어린이 환경책’ 전시 연다

제24회 환경책큰잔치 선정 도서, 제로웨이스트 공간에서 소개

어린이 환경책 12종 중심으로 한 달간 소규모 전시 진행

시민 참여형 이벤트 통해 환경 독서 경험 확장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포스터. 사진=환경정의

환경정의가 선정한 ‘2025 올해의 환경책’ 가운데 어린이 환경책 부문 도서가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24회 환경책큰잔치의 취지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한 사례로,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1월 한 달간 진행된다.

 

환경정의가 주관하는 ‘제24회 환경책큰잔치’에서 선정된 ‘2025 올해의 환경책’이 서울의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2025 올해의 환경책 전시 in 알맹상점’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됐으며, 어린이 환경책 부문 도서 12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정의가 2002년부터 매년 이어온 환경문화 행사로,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를 모토로 환경 문제를 다룬 우수 도서를 선정해온 환경책큰잔치는 작년 24회에서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별로 각각 12권씩 총 36권의 환경책을 선정했다.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환경책’ 일반 부문 선정작. 사진=환경정의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환경책’ 청소년 부문 선정작. 사진=환경정의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환경책’ 어린이 부문 선정작. 사진=환경정의

 

알맹상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규모 행사장이 아닌 생활 공간에서 환경책을 만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간이라는 장소적 특성과 어린이 환경책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책을 매개로 환경 감수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에 소개된 어린이 환경책은 생태계의 관계, 멸종 위기 생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동물과 자연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부터 환경 문제를 질문과 탐구의 형식으로 풀어낸 책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도서 일부가 전시된 모습. 사진=환경정의

전시 기간 동안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는 전시 도서의 표지나 인상 깊은 문장을 촬영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현장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독서링’이 제공되며, 수량 소진 시에는 대체 증정품이 마련된다.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도서 일부가 전시된 모습. 사진=환경정의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병행되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시물 댓글에 마음에 드는 어린이 환경책 제목과 ‘환경책큰잔치’ 해시태그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X에서는 전시 소식을 공유하거나 인용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가운데 일부에게는 알맹상점 모바일 선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제24회 환경책큰잔치 ‘2025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도서 일부가 전시된 모습. 사진=환경정의

환경정의 관계자는 “환경책큰잔치는 책을 통해 사회와 삶의 방식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제안”이라며 “이번 전시는 어린이 환경책이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읽히고 이야기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책 한 권의 경험이 환경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환경정의는 매년 선정 도서를 서평과 함께 정리한 ‘환경책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 환경책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알맹상점 전시는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환경책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례로 평가된다.

 

 

 

작성 2026.01.14 21:09 수정 2026.01.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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