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한국미술재단과 손잡고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조성 본격 추진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미술재단과 협력해 학교 공간을 예술로 채우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한국미술재단(이사장 황의록)은 7월 29일 전남교육청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나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시되는 작품은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이 기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예술이 일상 공간으로 들어가 학생들이 보다 가깝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미술재단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곳에 작가들의 작품을 기증하고, 전남교육청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 작품 공동전시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작품의 운송과 설치, 홍보를 비롯해 학교 내 전시 공간 운영과 작품의 순환 배치 등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황의록 한국미술재단 이사장은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지역 맞춤형 미술교육을 실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일상에서 감상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도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공간이 살아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30 10:11 수정 2025.07.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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