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발을 사탕처럼 핥는다면… 알레르기 초기 신호일 수도

글|레알피부전문동물병원 정병한 원장

▲ 레알피부전문동물병원 정병한 원장

반려견이 앞발이나 뒷발을 집요하게 핥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마치 사탕을 핥듯 반복되는 이 행동은 귀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발을 핥거나 물어뜯는 행동은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한 신호일 수 있다.

발은 외부 자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로, 알레르기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원인으로는 환경성 알레르기(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와 식이성 알레르기(소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 그리고 세균 또는 곰팡이에 의한 이차감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발가락 사이가 빨갛게 붓거나 냄새가 나고 진물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가 이미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레알피부전문동물병원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대해 피부 상태 검진, 알레르기 항원 검사, 감염 여부 확인, 피부 장벽 평가 등을 통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후 원인 회피 및 식이조절, 가려움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이차감염이 있을 경우 항균치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치료 및 피부 장벽 강화 관리까지 단계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반복되는 발 핥기 행동은 스트레스나 산책 부족 등의 행동학적 원인과도 연관될 수 있어 충분한 활동량 확보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관리도 중요하다.

정병한 원장은 "강아지의 발 핥기 증상을 방치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염증이 만성화되어 육아종, 만성 습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진행하면 호전 속도가 빠르고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레알피부전문동물병원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알레르기, 감염, 호르몬성 피부질환, 탈모, 피부 장벽 이상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피부질환 특화 동물병원으로, 알레르기 검사, 진균 및 세균 배양, 피부염 병리 진단, 면역치료, 엑소좀 및 인모드 시술 등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성 2025.07.09 11:17 수정 2025.07.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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